
일간 증시 전망: 2024년 6월 11일
2024년 6월 11일,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CPI 발표 경계심리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 리뷰
10일(월)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여파와 CPI 발표 경계심리로 하락 출발했으나, 엔비디아의 액면분할 및 주가 강세, 빅테크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18%, S&P500은 0.26%, 나스닥은 0.35%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1.3%), 에너지(+0.7%), 통신(+0.6%)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0.4%), 필수소비재(-0.2%), 소재(-0.1%)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 지수 변화
Index | Change(%) |
---|---|
Dow | +0.18 |
S&P500 | +0.26 |
Nasdaq | +0.35 |
업종별 주가 등락률
업종 | 등락률(%) |
---|---|
유틸리티 | +1.3 |
에너지 | +0.7 |
통신 | +0.6 |
금융 | -0.4 |
필수소비재 | -0.2 |
소재 | -0.1 |
유럽 정치 상황 및 영향
유럽의회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중도정당이 참패하고 극우파가 승리했습니다. 각국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 내 주요국에서 극우를 포함한 우파 계열이 대부분 득표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이 32%의 득표율로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를 상대로 압승한 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하고 이달 30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분석
뉴욕 연은의 5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월의 3.3%에서 3.2%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두 달 연속 상승하여 4월의 2.8%에서 3.0%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연은은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늘어난 반면 “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증시 주요 체크 사항
한국 증시는 MSCI 한국 지수 ETF가 0.82%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야간 선물 역시 0.37%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시장 지수 변화
Index | Price | Change(%) |
---|---|---|
KOSPI | 2701.17 | -0.79 |
KOSPI 200 | 367.46 | -1.06 |
KOSDAQ | 864.71 | -0.17 |
KOSDAQ 150 | 1397.13 | -1.3 |
외환 시장 변화
Currency Pair | Price | Change(%) |
---|---|---|
USD/KRW | 1376.07 | +0.77 |
EUR/USD | 1.08 | +0.01 |
USD/CNH | 7.27 | 0.0 |
USD/JPY | 156.98 | -0.04 |
채권 시장 변화
Bond | Yield(%) | Change(bp) |
---|---|---|
국고채 3년 | 3.345 | +3.7 |
국고채 10년 | 3.432 | +4.7 |
미국 국채 2년 | 4.880 | -0.6 |
미국 국채 10년 | 4.467 | +3.3 |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전일 미국 증시가 장 중반 이후 반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한 데에는 엔비디아 등 AI 랠리가 지속된 것 이외에도 인플레 불안이 일정 부분 완화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가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를 감안하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또한 애플의 AI 강화 기대감에 따른 관련 밸류체인주의 주가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경우, 외국인의 순매도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나, 현재의 고환율은 한국 경제 및 증시 펀더멘털이 악화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계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외국인 셀 코리아 불안감을 중화시킬 전망입니다.